다시 코르티나 담페초로 넘어와서 갈만한 곳이 없을까 구글 검색을 해보다 팔로리아 케이블 카 라는게 있어 가보았다. 케이블카를 타고 토리노 동계 올림픽 경기를 했던 스키장에 가서 전망을 보고 오는 것이다. 왕복에 20유로. 하지만 전망이 끝내준다. 알고보니 여기가 영화 클리프 헹어 촬영지 였다고. 그래서 유명한가보다. 겨울에 와서 스키타면 끝내줄듯. 슬로프도 많고 설질도 좋다고.. 마침 오자마자 케이블카가 막 출발 할려던 참이라 운좋게 타고 올라갔다.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는데 벌써 경치가 예술임!! 저기 아래에 산으로 둘러쌓인 동네가 코르티나 담페초 이다. 그런데 산으로 고립된 동네라 옛날에는 눈 좀 오고 하면 꼼짝 없이 갇혀 지냈을거 같다. 주변 산들이 해발 2400~3200m 정도이다. 뭐 인도 히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