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날-다자이후 텐만구,후쿠오카 가을만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 이지긋지긋한 알레르기성 비염 때문에 밤에 몇번을 깼는지 모른다.어젠 제법 강행군을 한지라 피곤해 푹자고 싶은데 코가막혀 새벽부터 깼다가 누웠다가를 반복 그냥 7시 반쯤 일어났다. 커튼을 열어젖히니.. 하카타역앞에 어마어마한 출근행렬이 장관이었다. 후쿠오카.. 일본/'2009·9- 북규슈 2009.10.08
셋쨋날- 아소산,구마모토성 아침에 일어났더니 이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오늘은 아소산의 분화구를 보러가기로 했는데 아소산 분화구는 날씨나 유황가스량에 따라서 관람불가인 날이 있다고 들었는데 어떡하지? 걱정이 앞섰다. 엄마도 차라리 어제 비가 왔으면 좋았으련만 하고 걱정을 했다. 11시 18분에 규슈횡단버스가 오는.. 일본/'2009·9- 북규슈 2009.10.08
둘쨋날-쿠로카와 아침에 일어나 툇마루에 멍하니 앉아있었다. 날씨도 좋고..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중의 하나는 여행지에서 맞이하는 첫아침이 아닐까? 원래 9시51분에 출발하는 쿠로카와행 버스를 타기로 했는데 엄마가 빨리가자고 재촉하는 바람 9시 11분 버스를 타고 가게 되었다. 너무 일찍 가는거 아닌가 싶었.. 일본/'2009·9- 북규슈 2009.10.07
첫날-유후인 처음엔 혼자서 태국을 가려했는데 엄마가 마침 중국여행이 취소되는바람에 엄마를 꼬셔서 같이간 규슈여행 일정은 되도록 최대한 느슨하게 짰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고속버스로 두시간 산큐패스를 한국에서 미리 사두고 고속버스는 예약해야한다길래 전화해서 강꼬꾸 구다사이를 외쳐서 어찌어찌 .. 일본/'2009·9- 북규슈 2009.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