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리시케시는 대단한 볼거리가 있는 여행지는 아니다. 그냥 갠지스 강 주변을 거닐기도 하고 요가나 쇼핑도 하고 아유르베다 마사지도 받고 그리고 날더우면 레프팅도 하며 쉬다 가는곳이다. 하지만 여느 관광지에 비해 매우 평화롭다. 다른 곳처럼 끈질기게 들러붙는 호객꾼들도 없다. 중간중간에 있는 아쉬람들도 이런 분위기에 한몫 더한다. 파르마트 가트 옆에 있는 파르마트 니케탄 아쉬람Parmarth Niketan 에 들어갔다. 비틀즈 아쉬람과 달리 실제로 운영되고 있는 중이다. 아마 이동네서 제일 큰 아쉬람일듯. 기숙사며 식당이며 있을건 다 있다. 여기에 모인 사람들은 무슨 수행을 하는 걸까? 간혹 수행에 너무 몰두해서 정신이 나가버린 사람들도 있다고 하는데.. 아까 먹은게 부실했는지 또 출출해져 뭔가를 먹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