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2018·5-미국 캘리포니아,라스베가스

샌디에고 나들이-발보아 공원(Balboa Park),엘 프라도(El prado),엑스트라오디너리 디저트(Extraordinary Desserts)

이치핏 2019. 4. 8. 19:04



동물원에서 나와 남쪽으로~ 


바닷가도 가보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날씨가 쌀쌀해 

패딩을 입을 정도라 그냥 발보아 공원으로 넘어왔다. 


스페인식 건물들이 있는 예쁜 공원이다. 






여기도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될 정도로 큰 공원인데

 미국이 아니라 어디 유럽에 온 느낌이었다. 





아무래도 샌디에고가 예전엔 멕시코 땅이라 

이런 스페인식 건축물이 많이 남아 있나보다. 






사촌동생이 이동네 맛집 검색 앱을 뒤져서 온 레스토랑


엘 프라도(El prado) 


발보아 공원 안에 있는 맛집이다.


 미국와서 드디어 제대로 된 음식을 먹어보는구나~ 


진짜 미국은 스테이크가 진리. 


가격이 싼편은 아니지만 다 맛있었다. 


종업원들도 친절함.




공원 한쪽에 있는 예술인 마을.


 사람들이 직접 공예품이나 미술작품을 

만들어 판매를 하는 가게들이 있었다.


 슬슬 문을 닫는 분위기라 제대로 구경을 못해 아쉽지만

 그래도 사진찍기는 좋은곳이다. 




가게 안쪽에서 파는 것들이지만 

주인이 사진 찍는거는 허락해 주었다. 







미국에도 이렇게 아기자기하고

 예쁜 마을이 있었다니..ㅎㅎㅎ




공원 돌아다니면서 배를 꺼줬으니 디저트를 먹으러 고고~ 


사촌동생이 이집은 꼭 가야 한다고 강력추천해서 간 집.


엑스트라 오디너리 디저트(extraordinary desserts) 


샌디에고 유명한 맛집이라고 한다. 





꼭 디저트만 파는건 아니고 

식사도 가능한 카페였는데 규모가 상당히 컸다.


우리는 식사를 하고 왔으므로 

케잌을 먹기로 했다.


나보다는 애기 키우느라 오랜만에 나온 

사촌동생이 더 신이 났다. 







케잌들이 넘 이쁘다. 게다가 완전 맛있었다. 


가격은 좀 비싼 편이지만 그만큼 양도 많았다. 


케잌 한조각만 먹어도 배부를 판. 


우리나라에 체인점 들어왔으면 좋겠다. 



다 먹고 다가는 쪽엔 

어김없이 기념품점이....


애기가 있어서 맘껏 돌아다니진 못했지만

 그래도 구경다운 구경을 할 수 있었다. 


돌아오는길에 급 화장실에 가고 싶은데

 도무지 고속도로에 휴게소가 보이질 않았다. 


나중에 알고보니

 여기는 우리나라처럼 도로 중간에 휴게소가 있는게 아니라 

톨게이트를 빠져 나가면 거기에 휴게소가 있는데

 휴게소도 화장실 안에 있었다.


 어차피 도로가 다 무료라 톨게이트를 빠져나가도 상관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