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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로미티)트레치메 디 라바레도(Tre Cime di Lavaredo) 자연공원

여긴 쉬는게 목적이라 계획 없이 왔지만 그래도 갈만한 곳이 없을까 구글 검색을 해보니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 (Tre Cime di Lavaredo)라는 유명한 공원이 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다. 세개의 봉우리란 뜻의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 경치가 그렇게 좋단다. 코르티나 담페초를 지나서 한시간 정도 갔던거 같다. 가는길도 예쁘다. 입장료도 있는데 승용차는 차 한대당 30유로 바이크는 한대당 20유로 이다. 그래서 아예 입구에 차를 세워두고 한시간 반정도를 걸어 들어가는 사람들도 많았다. 우리는 시간 빈곤자라 그냥 돈내고 들어가는걸로. 해발 3000m 정도 되는 곳이라 여름인데도 눈이 다 안녹았다. 시원하긴 시원했다. 트레킹로 시작점에 산장이랑 매점같은게 하나 있는데 화장실 갔다가 손을 씻을려는데 물이 안..

돌로미티(Dolomiti)로 고고- 코르티나 담페초(Cortina d'Ampezzo) 숙소 빌라 가이아(Dolomiti Lodge Villa Gaia)

토요일이라 산타루치아역에서는 렌터카 수령이 되지 않아 메스트레 역에서 수령을 하기로 했다. 렌터카 닷컴에서 2박 3일로 예약하고 갔다. 그런데 렌터카 수령전에 반드시 해야할 일이 있다. 차 상태를 꼼꼼하게 촬영을 해놔야 한다. 렌터카라 분명 차에 흠집이 난 경우가 많은데 나중에 재수 없으면 내가 뒤집어 쓰는 수가 있다. 나는 차 주변을 돌면서 동영상을 찍어 놨는데 나중에 반납할때 사이드 미러에 흠집이 있다고 트집을 잡는 것이었다. 그래서 동영상 뒤져서 보여주면서 날짜까지 확인시켜주니 그제서야 알았다고 보내 주었다. 이탈리아 놈들 맘에 안든다. 지들이 미리 꼼꼼하게 확인을 하던가.. 남편은 유난떤다고 나보고 뭐라했지만 결국 찌그러졌다. 베네치아 안녕~ 메스트레역에서 코르티나 담페초 까지 국도로 가면 3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