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나담페초 2

돌로미티)팔로리아 케이블 카(Faloria cable car)&스키장

다시 코르티나 담페초로 넘어와서 갈만한 곳이 없을까 구글 검색을 해보다 팔로리아 케이블 카 라는게 있어 가보았다. 케이블카를 타고 토리노 동계 올림픽 경기를 했던 스키장에 가서 전망을 보고 오는 것이다. 왕복에 20유로. 하지만 전망이 끝내준다. 알고보니 여기가 영화 클리프 헹어 촬영지 였다고. 그래서 유명한가보다. 겨울에 와서 스키타면 끝내줄듯. 슬로프도 많고 설질도 좋다고.. 마침 오자마자 케이블카가 막 출발 할려던 참이라 운좋게 타고 올라갔다.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는데 벌써 경치가 예술임!! 저기 아래에 산으로 둘러쌓인 동네가 코르티나 담페초 이다. 그런데 산으로 고립된 동네라 옛날에는 눈 좀 오고 하면 꼼짝 없이 갇혀 지냈을거 같다. 주변 산들이 해발 2400~3200m 정도이다. 뭐 인도 히말라..

돌로미티(Dolomiti)로 고고- 코르티나 담페초(Cortina d'Ampezzo) 숙소 빌라 가이아(Dolomiti Lodge Villa Gaia)

토요일이라 산타루치아역에서는 렌터카 수령이 되지 않아 메스트레 역에서 수령을 하기로 했다. 렌터카 닷컴에서 2박 3일로 예약하고 갔다. 그런데 렌터카 수령전에 반드시 해야할 일이 있다. 차 상태를 꼼꼼하게 촬영을 해놔야 한다. 렌터카라 분명 차에 흠집이 난 경우가 많은데 나중에 재수 없으면 내가 뒤집어 쓰는 수가 있다. 나는 차 주변을 돌면서 동영상을 찍어 놨는데 나중에 반납할때 사이드 미러에 흠집이 있다고 트집을 잡는 것이었다. 그래서 동영상 뒤져서 보여주면서 날짜까지 확인시켜주니 그제서야 알았다고 보내 주었다. 이탈리아 놈들 맘에 안든다. 지들이 미리 꼼꼼하게 확인을 하던가.. 남편은 유난떤다고 나보고 뭐라했지만 결국 찌그러졌다. 베네치아 안녕~ 메스트레역에서 코르티나 담페초 까지 국도로 가면 3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