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전남

담양,순창

이치핏 2011. 8. 16. 00:02

눈 뜨자마자 아침먹고 담양으로 고고고!!!!

 

 

 

제일 먼저 찾아 간곳은 소쇄원..조광조의 제자인 양산보가 기묘사화 땜에 그의 스승이 죽자 벼슬이고 뭐고 다 내팽개치고 내려와 이렇게 경치좋은 곳에 정자와 집을 짓고 시나 지으면서 살았다고 한다.

 

 

 

이런데 틀어박혀 시나 가사를 짓고 있었다고 한다.

 

 

 

문화 해설사가 이곳에 관해 설명중. 위에 현판에 뺴곡히 적힌건 양산보가 이 소쇄원의 곳곳을 주제로 한 시라고 한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곁들여 이렇게 시를 하나하나씩 설명을 해주신다.위에 적힌게 제목이다.

 

 

 

정자 앞으로 이렇게 개울이 흐르는데 여기는 문화재라 함부로 개울에 들어가면 안된다고 한다.

 

 

 

담양의 슬로우 푸드 마을??인가에 가면 자전거를 빌려 주는데 자전거를 타다가 들어간 고재선 가옥 이라는 고택. 1915년에 다시 지은거라는데 사람이 사는지는 잘 모름.

 

 

 

민속촌 처럼 인위적으로 꾸며진게 아니라 정말로 누군가가 사는 집 같다.

 

 

 

이 마을엔 이렇게 예쁜 한옥민박들도 많다. 다음엔 한옥민박에서 한번 묵어봐야지.

 

 

 

 

 

송강정..송강 정철이 여기서 사미인곡과 속미인곡을 지었다고 한다. 소나무로 덮힌 언덕위에 지어져 있는데 경치도 좋고 앉아있으면 바람도 불어 시원하다. 장소하난 기가막히게 잘 찾아낸거 같다. 그렇지만 왜 이런걸 지어서 수많은 학생들을 울리시는지..ㅋㅋㅋㅋ

 

 

 

 

 

담양에 왔으니 대나무 통밥과 떡갈비를 먹어봐야지.근데 떡갈비 저거 세개가 2만원..너무 비싸다.ㅠ.ㅠ

 

 

 

 

 

담양의 필수 코스 죽녹원 가도가도 대나무 숲이다. 하지만 한여름에는 비추..빽빽한 대나무 숲 때문인지 바람도 안불고 너무 덥다. 여기 돌아다니다 덥고 지쳐서 쓰러지는줄 알았다.

 

 

 

이승기 연못..생각보다 작다. 그래도 사람들은 1박2일 그 장면을 기억하는지 이승기가 어디서 빠졌고 깊이가 어쩌고 열심히 토론을 했다.

 

 

 

저기 멀리 보이는게 메타쉐콰이어 길이렸다!!!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 사실 담양에는 이런길이 널렸는데 유일하게 걸어서 산책할수 있는 길이라 유명해진거 같다.

 

 

 

그냥 이렇게 길가다 아무데서나 찍어도 분위기가 난다.

 

 

 

 

 

 

 

 

순창 하면 고추장!! 그래서 순창 고추장 민속마을을 찾았다. 아줌마들이랑 같이 왔음 샅샅이 돌면서 마구 질렀겠지만 그냥 삐끼 할머니한테 낚여 식혜 한그릇 얻어먹고

마늘 장아찌 한통만 샀다. 반찬들이 맛보는 순간 입에서 침이 절로 고인다. 좀더 사올걸.

 

 

 

우리나라 최초의 군립공원인 강천산 입구에 있는 병풍 폭포. 서있기만해도 시원하다.

 

 

 

계곡도 깨끗하고 시원해서 놀기 좋다. 그냥 여기 하루 퍼질러 앉아 놀껄..

 

 

 

강천산은 맨발 트레킹으로 유명하다. 이길을 완만하게 따라서 다음 폭포까지 그냥 맨발로 걷는것이다.

 

 

 

두번째 숙소인 진안 홍삼 스파빌..스파와 호텔이 같이 있는데 관광호텔 정도 인거 같다. 하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숙소도 꺠끗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