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충북

단양

이치핏 2008. 1. 7. 16:35

단양콘도에 갔다가 근처구경온게 고수동굴..저번에도 왔었는데 여길 왜 또 왔을꼬..암생각없이 왔다가 주차장에 차대는 순간 아차했다 하지만 이미 주차비는 내어버렸으니.. 

 

 

운동은 빡시게 한거 같다. 좀 완만하게 길처럼 이어져 있으면 천천히 구경하기 좋을텐데 이건 거의다가 계단이니 뒷사람에 밀려 좁은 계단 오르내리느라 구경 제대로 하긴 힘들거 같다. 

 

 

세곳에 있는 사진사 아저씨들..가족단위로 온사람들 보면 불빛을 번쩍 거리면서 사진찍으라고 꼬신다 불켤때 타이밍 잡아 찍었다. 

 

 

기억해뒀다 다시는 오지 않으리.. 

 

 

 

 천태종 총본산인 소백산 구인사..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이날이 1대 종정? 주지스님?의 제삿날이라고 전국의 천태종 신자가 다모였는데 주차장부터 입이 딱 벌어졌다. 어마어마한 버스들에다 어마어마한 인파

..거짓말좀 보태서 무슨 여름에 해운대 해수욕장에 모인사람들마냥 바글바글했다.

 

차댈곳이 없어서 멀찍이 차를 대고 올라가는데 행사가 끝났는데 끝도 없이 사람들이 밀려나오는데..평소 조용한 절만 봐도아다 이런 인파를 보니..조계종이 더 규모가 큰데 규모가 작다는 천태종이 이정도면 도대체 우리나라 불교신자가 얼마야 하는 생각이...한 20분넘게 오르막길을 걸어 올라가니 그래도 사람이 많이 빠진 편...

 

 

꼭 중국 어디의 절같다.절은 크고 좋은데 계속 오르막길이라.. 

 

아마 이날 행사때문에 달아놓은 등이겠지? 

 

가도가도 계속 절이 나온다.. 

 

저안에 보이는 스님상과 사진이 그 제삿날이라는 스님같은데 엄청나게 넓은 방안에서 신자들이 앉아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뭐라고 외면서..찍다가 완사마한테 한대 맞았다. -_-;;

 

십이지신등..밤에보면 더 멋있을텐데... 

 

 

왠지 이국적인 분위기다. 코끼리도 글코..애들이 무지 좋아라 한다..스님 역시 등이다.밤되면 안에 불이 켜지겠지..

 

 

 

 저위로도 계속 절이 있는데 올라가다 힘들어서 다들 포기하고 원래 저위에 금색 지붕까지 가야하는데...전날 술들을 너무 퍼마셔서 만사가 귀찮은듯하다. 절은 그위로도 계속 짓고 있었다. 암튼 좀 특이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