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81

인레호수-산넘고 물건너 가는 낯선세상.

어제 너무 빡세게 돌아 다닌 탓일까? 김모씨가 아침 일출을 보러 가자고 하는데 도저히 일어날 수가 없어 결국 김모씨 혼자 보내고 나는 계속 잤다. 일출을 찍겠다고 자신만만하게 길을 나선 김모씨..한참만에 들어오더니 바로 욕실로 직행하는 거였다. 뭐하는가 했더니 욕실의 샴푸랑 비..

쿠알라룸푸르 스카이바에서 분위기 내고 귀국

드디어 섬에서 나가는날..우리는 몇번이나 왔다갔다 하며 찍은 코랄베이 리조트 앞바다를 아쉬운 마음에 또 열심히 찍어댔다. 배는 12시 경에 오는데 여기 들어오기전에 선착장사무실 우리가 묶는 숙소를 물어보길래 이야기해줬다. 그리고 체크인 할때 나가는 날짜를 물어보길래 또 말해..

정글트레킹&작은섬 롱비치에서 또 스노클링

이전같으면 쁘렌띠안에서 2박 3일 있다가 그냥 바로 쿠알라룸푸르로 넘어가 거기서 하룻밤 자면서 구경도 하고 쇼핑도 했겠건만 이제 나도 늙어서인지 대도시를 돌아다니며 발품팔고 헤맬 엄두가 나지 않아 여기서 하루 더 머물기로 했다. 자고 일어나니 컨디션도 그럭저럭 괜찮아 져서 ..

코타키나발루- 원보르네오쇼핑센터와 마켓들..

호텔로비에서 문하나만 열고 나가면 원보르네오 쇼핑몰이 나온다. 쇼핑몰이랑 호텔이 이어져 있어 할일없음 쥐가 곳간 드나들듯 달락날락 거렸다. 쇼핑몰 지하에는 자이언트라는 큰 마트가 있다. 선물이나 술같은건 여기서 다 해결가능하다. 매장이 어마어마하게 넓다. 원보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