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한 도시 리시케시에 오면 꼭 봐야 하는게 강가 아르띠 Ganga Aarti 라는 힌두교 제사 의식이다. 바라나시에서 하는게 가장 유명하지만 내가 갔을땐 코로나 때문에 각 가트당 사제가 한명 밖에 없어 제대로 된 의식을 볼 수가 없었다. 리시케시의 강가 아르띠도 유명한데 트리베니 가트에서 하는게 가장 규모가 크다고 한다. 겨울에는 6시에 시작해서 우리는 5시에 택시를 불러 갔다. 타포반에서 강따라 남쪽으로 쭉 내려가는 지라 제법 거리가 있었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바글바글 했다. 인도 전역에서 성지순례 하듯이 사람들이 찾아온듯. 기도를 드리러 온 사람들은 꽃이나 공물과 함께 백루피인지 백오십 루피를 내면서 이름을 올린다. 그럼 나중에 의식때 기도를 하면서 델리에서 온 크리슈나, 뭄바이에서 온 락시미, 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