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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카트 시내투어-국립오만박물관National Museum of Oman&로얄오페라 하우스 투어Royal Opera House Muscat

1월인데도 후끈후끈한 느낌의 무스카트. 바닷가 옆이라 습해서 그런가. 조금만 돌아다녀도 지친다. 더위도 피하고 한숨 돌릴겸 국립 오만 박물관으로 갔다. 딱히 신기한 볼거리가 있는건 아니고오만 역사와 관련된 유물들을 전시해 놨다. 그중 눈에 띄는게 신밧드가 탔을 법한 오만 전통 보트,갈대랑 가죽으로 만들었다. 오만은 예전부터 해상 무역으로 부를 축적했는데대표적인 거래품이 아프리카인 노예 였다. 와디바니 칼리드에서 가져온 사원의 문. 페르시안 스타일이라고 무굴 제국에서 가져온 비석들딱 봐도 인도 스타일이다. 초상화는 그닥 잘 그린거 같지는 않은듯. 잔지바르 총독 이라고. 지금은 탄자니아 땅인 잔지바르가예전엔 오만령이었다. 국립 박물관 주변은왕궁과 관공서들이 모여있다. 여긴 알 알람 궁전. 술탄이..

무스카트 시내투어 - 무트라수크Mutrah Souq&오만 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 of Oman

하루도 채 되지 않는 시간동안시내투어를 하려니 빡세다 빡세.. 우리는 칼리드가 사주는 오만식 빵이랑차를 먹으며 허기를 달랜 후 수다를 떨며무트라 수크로 향했다. 여긴 전형적인 중동 무슬림 국가 답게일부다처제인데 칼리드는 와이프가 한명이란다. 돈 많이 벌면 언젠가두번째 부인을 맞이 하고 싶다나?    아줌마 넷 이서 전통시장을 가게 되면하루는 투자 해 줘야 하는데시간 빈곤자들이라주어진 시간은 겨우 두시간이었다.    길도 복잡하고 가도가도 끝이없고...신기한건 점원들이 죄다 인도인들이었다. 오마니들은이런거 안하나보다. 그래도 복지가 좋은지 중간에점심시간이라고 일제히 문을 닫는다.   중동 답게 아바야를 파는 가게도 있고..검은색이지만 다같은 검은색이 아니다. 중동여자들이 입는아바야는 천이 되게 고급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