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힘든 여정- 집으로 오는길.. 또다시 혼자가 되어 그라나다 공항에 도착했다. 어찌된 일인지 중국인들도 공항이 인산인해였다. 이상하게 안달루시아 쪽에서 중국인들이 더많이 눈에 띄였다. 심지어 론다 그 작은 도시까지 중국인이 운영하는 큰 수퍼마켓도 있었다. 이러다 정말 중국인이 전세계 관광지를 다 장악하.. 유럽/'2013·10-스페인 2014.05.25
10/12 그라나다의 흔한 주말풍경- 콜럼버스 축제&모로코 벼룩시장 성당에서 나오니 언제 왔는지 전통복장을 한사람들에 카메라 기자들에다 경찰들이 좁은 구시가지 골목에 꽉 들어차 있었다. 안그래도 좁은 길목인데 축제행렬이 지나가야 한다고 행인들을 통제하니 발디딜 틈이 없었다. 대항해 시대 게임에서 보던 복장들을 입은 사람들이 퍼레이드 연.. 유럽/'2013·10-스페인 2014.05.24
10/12 이사벨여왕 여기에 잠들다- 그라나다 대성당 그라나다는 이사벨 여왕과도 많은 관련이 있다. 이사벨 여왕은 그라나다에 애정을 쏟아부었다고 한다. 레콩키스타가 끝난 후 이곳에서 대항해 시대를 열기도 했고 사후 그라나다 대성당에 그녀의 남편 페르난도 왕과 함께 안치 되었다. 그라나다 중심부에 있는 광장 이름도 이사벨 라 카.. 유럽/'2013·10-스페인 2014.05.23
10/11 그라나다의 밤-나스르 궁전(Palacio Nazaries)& 산 니콜라스 전망대(Mirador de San Nicolas) 해 질 무렵이 되어 알카자바에서 내려오니 야외 촬영을 하고 있었다. 한낮에는 더워서 아마 신부 화장이 다 지워졌을것이다. 나는 이상하게 여행을 가면 꼭 한번씩 결혼식을 보게 되거나 야외촬영하는 신랑 신부를 만났다. 심지어 밤 10시 넘어서 비행기를 탔는데 거기에 신랑신부가 결혼.. 유럽/'2013·10-스페인 2014.05.21
10/11 마지막 여정지 알함브라의 도시 그라나다 론다에서 그라나다로 가기 위해 해뜨기전에 기차역으로 나섰다. 아침7시 53분에 출발,,10시 55분에 그라나다 도착하는 기차를 Renfe 사이트(http://www.renfe.com)통해 예약해뒀다. 고속열차가 아니어서 그런지 마드리드-바르셀로나 구간에 비하면 정말 거리가 얼마 되지도 않는데 이동시간은 똑.. 유럽/'2013·10-스페인 2014.05.17
10/10 누에보다리에서 찧고 까불다. 사실 나는 론다에 갈 생각이 없었다. 세비야에서 좀 더 있다가 그라나다로 바로 넘어가려했는데 동생이 죽어도 하얀마을 이라는 것을 봐야한다고 여길 넣었다. 오바마도 여기서 휴가를 보냈다는 근거없는 주장까지 하는 바람에 반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반은 귀찮아서 일정추가를 했는.. 유럽/'2013·10-스페인 2014.05.16
10/10 투우의 고장 론다로 go go~ 론다로 떠나는날 아침 미리 버스 시간을 알아뒀다가 아침 일찍 터미널로 향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세비야에서 론다로 가는 마땅한 기차편은 없어 시외버스로 이동해야만 했다. 소요시간은 2시간 반정도가 걸린다. 론다로 가는 버스 밖 풍경. 세고비아 갈때 황량한 풍경과는 대조적이다.. 유럽/'2013·10-스페인 2014.05.13
10/9 세비야의 밤에 이거 빠짐 섭하지-로스 가요스 플랑멩코 공연 드디어 저녁! 플라멩코의 본고장 세비야에서 플라멩코를 안 볼 수가 있나. 세비야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타블라오 로스 가요스(Los gallos)를 찾았다. 참고로 타블라오는 음료를 즐기면서 플라멩코를 즐기는 라이브 하우스를 말한다. 생각보다 규모는 크지 않았다. 그냥 대학로 소극장 수.. 유럽/'2013·10-스페인 2014.05.13
10/9 이슬람 삘 지대로..세비야 알카사르&산타 크루즈 거리를 헤매다. 세고비아에 이어 두번째로 만나는 알카사르..세고비아와 너무 다른 분위기의 알카사르이다. 세고비아 알카사르가 전형적인 유럽의 예쁜 성이라면 여기 알카사르는 완전 이슬람풍이 지대로다. 세비야 대성당 바로 앞에 있어 성당을 보고 나와 바로 여길 들려도 된다. 원래 여기는 이슬람.. 유럽/'2013·10-스페인 2014.05.12
10/9 세비야의 상징-세비야 대성당&히랄다 탑 세비야 하면 유명한 것중 하나가 세비야 대성당이랑 히랄다 탑. 유럽에서 로마 성 베드로 성당이랑 런던 세인트 폴(아마 성 바오로?) 성당 다음으로 크고 스페인에서는 가장 큰 성당이라고 한다. 막상 가보니 길쭉길쭉한 고딕양식의 다른 성당과는 달리 건물이 상당히 넓게 퍼져있다.본래.. 유럽/'2013·10-스페인 2014.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