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도착하기로 한날. 어차피 남편은 밀라노에 밤늦게 도착이라 하루 당일치기로 꼬모 호수에 다녀오기로 했다. 꼬모 호수는 밀라노에서 북쪽으로 한 시간 정도 기차를 타고 가면 나오는데 휴양지로도 유명하다. 조지 클루니의 별장도 거기에 있대나? 꼬모 호수는 홍삼 뿌리 같이 생긴 길다란 호수이다. 호수 주변으로 여러 마을들이 있어서 수상버스를 타고 이마을 저 마을 돌아다니면 된다. 나는 항상 처음에 먼곳으로 갔다가 역으로 돌아오는게 패턴이다. 먼저 바레나 에시노역(Varenna Esino) 역에 내려서 수상버스로 벨라지오 찍고 꼬모로 돌아와 거기서 기차로 밀라노로 돌아오기로 했다. 기차표는 미리미리 온라인으로 예매!! https://www.trenitalia.com/en.html EN - Trenita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