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제 2의 도시이자 싱할라 고대왕국의 수도 캔디. 그런데 생각보다 볼거리가 그닥 많지는 않다. 처음에 2박을 할까 했는데 차라리 나중에 바닷가 가서 쉬는 일정을 늘리기로 하고 여기는 1박으로 줄였다. 캔디하면 딱 떠오르는게 캔디안 댄스랑 불치사라 이 두곳만 가고 다음날 하푸탈레로 넘어가기로 했다. 캔디안 댄스는 공연하는 곳이 호수 주변으로 몇군데 있다. 숙소 사장님한테 물어보니 숙소 근처 걸어갈만한 거리에 공연장이 있다고 해 우리는 그곳을 찾아갔다. 가면서 내내 릭샤 삐끼들한테 시달렸는데 오지랖 넓은 삐끼 하나가 우리를 공연장에 데려다 주었다. 1시간 공연에 티켓은 2000루피. 주변 쇼핑몰에서 걔기다 공연을 먼저 보러갔다. 5시 공연을 보고 7시에 불치사에서 하는 세레모니가 있다는데 그걸 보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