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서 조식을 제공하긴 하는데 빵하나에 커피 하나가 다였다. 뭐 그래도 초코 크로와상은 맛있었다. 아침에 베로나 근교 시르미오네에 다녀오기로 했다. 가르다호수가에 있는 예쁜 마을인데 베로나역에서 버스로 한시간 정도 거리이다. 알고보니 숙소앞에도 버스가 서더라. 베로나 역 앞에는 버스정류소들이 있는데 C-6 정류소로 가서 LN026 버스를 타면 된다. 티켓은 그냥 탈때 운전기사한테 4유로 주면 셔틀버스 티켓 까지 같이 내어준다. 시르미오네가 최종목적지는 아니지만 거기서 사람들이 거의 다 내린다. 또 시르미오네라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요렇게 생긴 간판 앞에 내려다 주면 여기서 셔틀 버스를 타면 된다. 걍 내린데서 탄다. 베로나에서 온 버스는 1번 정류소에서 내려다 준다. 여기서 셔틀 버스를 타고 5번 정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