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서 싸준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라낙푸르 아디나타 사원으로 갔다. 쿰발가르 요새와 거리는 별로 안멀어 보이는데 길이 쉣 이라 가는데 시간이 제법 걸렸다. 아디나타 사원은 백색의 아름다운 자이나교 사원이다. 신자가 아닌 사람들은 정오 이후에 입장 할 수 있다. 힌두교 사원은 뻔질나게 가봤지만 자이나교 사원은 처음임. 사실 자이나교가 뭔지도 잘 모른다. 그저 신을 믿지 않는다는 것. 무소유를 실천 한다는 것 정도? 입장료 200루피에 사진 촬영 하려면 100루피를 더 내야 한다. 오디오 가이드도 빌릴 수 있다. 들어가면 안이 온통 하얀 대리석으로 되어 있다. 구조가 정 사각형 이라고 함. 사람들이 죄다 넋 놓고 돌아 댕기고 있음. 힌두교 사원 보다 몇백 배나 아름다운 사원이다. 돌아다니다 캐서린 언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