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 있는 남편 디왈리 휴가에 맞춰서 짧게 몰디브를 다녀왔다. 남편이 있는 첸나이에서는 몰디브가 가까운 편이라 많이들 간다고 한다. 일단 항공 스리랑카 항공. 보니 인도 저가항공중에 첸나이에서 몰디브로 바로 가는것도 있었다. 하지만 드문 경우고 대부분은 이거타고 콜롬보를 경유해서 몰디브로 들어간다. 첸나이 콜롬보 구간은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이유는 모름. 잠깐이지만 좋았다. 내가 가는 곳은 리조트가 아닌 몰디브 로컬섬의 숙소였다. 고로 술을 마실 수가 없다. 그래서 비행기 안에서 미리미리 마셔두었다. 두둥! 환승포함 네시간 만에 몰디브의 수도 말레에 도착. 그런데 좀 불쾌한 일이 있었다. 수화물 벨트에서 짐을 찾느라 기다리는데 첸나이에서 같은 비행기를 타고온 한국인 가족들이 있었다.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