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 연휴에 맞춰갑자기 셧다운이 된 남편 회사. 어찌하다보니 5일의 휴가가 생겼다. 처음엔 아무생각이 없다가5일씩이나 이 영감탱이와 집에 있을 생각하니 손가락이 절로 스카이스캐너 앱으로 갔다. 해외로 나가는건 너무 비싸고국내에 갈 만한곳을구글지도로 검색하다 보니괄리오르행 항공권이 눈에 들어왔다. 스파이시 젯 이라는 저가 항공 티켓인데괄리오르 공항에서 오르차까지 차로 두시간 거리였다. 에라 여기라도 가자 싶어 얼른 예약했다. 택시는 구글로괄리오르 택시,오르차 택시 등등으로검색해서 왓츠앱으로 연락해서 섭외했다. 택시기사와는 조인을 했지만택시는 영 구렸다 가는 동안 날도 더운데에어컨을 자꾸만 껐다. 출력이 많이 딸리나 보다. 그러다 고속도로 톨게이트 앞에서차가 퍼져버렸다. 시동이 안걸려서이 더운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