샨크란티 지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3월 홀리가 왔다. 색깔 있는 가루 집어던지고 난리치는 그 축제다. 인도는 두어달에 한번씩 축제가 돌아온다. 근데 축제가 지나면 절기가 바뀐다. 홀리 지나면 본격적인 혹서기에 접어 든다. 말은 봄의 시작이라지만 이동네에 봄이 어딨어. 그냥 더 더워질 뿐. 3월 되니 벌써 덥다. 그래서 연휴때 더위도 피할겸 북으로 피서를 갔다. 직항으로 간다고 간게 웨스트뱅갈 주의 다르질링이다. 홍차로 유명한 그동네 맞다. 하이데라바드에서 비행기로 두시간 좀 넘게 걸려 바그도그라 공항에 도착!! 여기서 차로 두시간을 더 가야 다르질링이 나온다. make my trip 에서 미리 차량을 예약해 두었다. 처음에는 잘 가다가 주지사 인지 높은 분이 와서 메인도로가 통제 되었다고 옛길로 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