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드푸르는 워낙 정신없고 복잡한 동네라 짧게 머물기로 했다. 메헤랑가드 포트가 주요 볼거리라 하루 풀로 채워서 구경하고 다음날 자이살메르로 넘어가기로. 그래도 왔으니 구경은 해야겠지. 음 저기 나를 위한 릭샤가 보이는군. 숙소에다 하루 돌아다닐 릭샤를 불러 달라고 했다. 1000루피라는 바가지 요금을 내고 걍 다님. 릭샤왈라 너 오늘 땡잡은거임. 마침 숙소가 사다르마켓 근처라 여기 부터 먼저갔다. 릭샤 아재 말로는 이 시장 일대가 워낙 정신없고 복잡해 구경하려면 아침 일찍 돌아보고 다른데 가는게 낫다고 한다. 조드푸르에 오게되면 반드시 보는 간타 가르(Ghanta gar) 시계탑. 그나마 아침 이른 시간이라 덜 붐비긴 했다. 사다르마켓은 남대문 시장 처럼 전형적인 구시가지 전통 시장이다. 여기서 쇼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