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고 먼 여정 끝에 우리의 숙소
페어웨이 앤 블루워터(Fairways & Bluewater Boracay)
도착!!
한국사람들은 화이트 비치 에 있는
헤난 계열 리조트를 많이 가지만
이당시 숙소 오픈 허가가 나질 않아
부랴부랴 예약한게 여기 였다.
참고로 페어웨이 앤 블루워터는
보라카이에서 가장 큰 리조트다.
섬의 1/4 이상이 이 리조트 부지래나?
체크인 하면서 웰컴 드링크 한잔 원샷!
우리는 2베드룸 스위트를 예약했다.
방은 출입구 가까이에 있는 카타리나 동으로 배정!
룸 등급이 스탠다드 같은 낮은 등급은
반지하방에 배정 된다고 한다.
신관이냐 구관이냐에 따라 시설 차이가 커서
신관에 배정 받기를 원했는데 결국 구관에 배정 받았다.
하지만 객실 상태는 나쁘지 않았다.
방도 엄청 넓은데다
원베드룸 스위트에 똑같이 생긴 객실을
아예 연결을 해 주는 바람에 큰방 하나는 내차지였다.
원래 2베드룸 스위트는 침대가 총 3개인데
커넥팅 룸으로 만들어 주는 바람에 침대가 4개가 되어버림.
나는 강양이랑 같이 자려고 했지만
강양은 애들이랑 같이 잔다고 졸지에 독방배정이었다.
화장실도 상당히 널찍하다.
욕조대신에 특이하게 화장실 안에 옷장이 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거실과 주방.
가족 단위라면 이런데가 짱이지!!
특히 애들 데리고 온 팀은 더더욱..
냉장고도 있고 전자레인지도 있어서
애들 먹을 것도 해결 할 수 있었다.
그릇도 다 구비 되어 있음.
해변은 아니고 골프장 전망.
뭐 초록초록한게 나쁘지는 않았다.
페어웨이 앤 블루워터는
상당히 넓어서 리조트 내도 골프장 카트로 이동해야 하는데
우리 동은 입구 바로 앞이라 슬슬 걸어서 나갔다.
리조트 맞은편에 시티몰이 있음.
안에 마트가 있어서 장도 볼 수 있었다.
도착하자마자 밥해먹을 기운도 없어서
점심은 졸리비에서 해결했다.
딱히 먹을만한건 없지만 간단하게 떼우기는 좋았다.
그래도 없는거 보단 나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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