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 난민센터 갔다 동물원을 빡세게 돌아다닌 후 해피밸리 티 에스타테를 갔다. '걸어서 세계속으로' 에서도 소개된 유명한 홍차원이다. 세계3대 홍차인 다즐링 홍차의 생산지 인데다 안에 차 공장이 있어 견학을 할 수 있다. 차 공장 견학의 시작과 끝은 역시 샵이지. 여기서 화이트,그린,블랙티 를 다 시음해 보고 입에 맞는 차를 사 간다. 보통 차는 우기철인 7,8월 쯤에 생산이 많이 되어 그때 견학하는게 좋다고 한다. 화이트 티가 제일 비싼건데 그 시기에 따끈따끈한 신상차를 맛볼 수 있다. 견학을 하기 위해 한팀이 모이면 차밭 구경을 하고 오라고 내 보낸다. 공장 옆에 차밭이 있긴 한데 우린 이미 케이블카를 타면서 어마어마한 규모의 차밭을 본지라 별 감흥은 없었다. 그냥 산골 마을에 있는 차밭이다. 아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