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마리아 노벨라 약국으로 가기위해 레푸블리카 광장을 지나갔다. 시뇨리아 광장보다 더 넓고 사람도 많았다. 돌아다니다 보면 이렇게 길거리 공연도 하고 있는데 진짜 잘함. 알아서 포즈도 잡아 주셨다. 산타마리아 노벨라 약국에 가기 전에 잠시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 (Basilica di Santa Maria Novella)에 들렀다. 도미니크 수도회가 중세시대 흑사병이 유행하던 시절에 세운 성당이다. 피렌체의 고리대금업자 스트로치 가문을 위한 예배장이 유명하다. 입장료 있음. 피렌체가 상업이 발달한 도시다 보니 금융업이 발달했는데 금융업이 대부분 고리대금업이라 속죄를 위해 성당이나 예배장에 기부를 많이 했다고. 프레스코 벽화로 꽉 채워져 있어 이거 구경하기에도 한참 걸렸다. 성경내용을 이태리 당시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