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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밤거리를 헤매다-벨라지오 호텔 분수쇼,팁시로봇(Tipsy robot)에서 칵테일 한잔~

이치핏 2019. 5. 2. 11:38




공연 끝나고 나오니 

라스베가스는 살아나고 있었다. 


이동네는 역시 밤이 되어야 

살아나기 시작하는 동네다.


 밤에 센터스트립만 돌아다녀도

 눈호강을 제대로 할 수 있다. 





이제 더이상 이 야경을 못보는게

 아쉬워 최대한 늦게 숙소에 들어가기로 했다. 


밤되니 어디서 숨어있었던건지

 관광객들이 나와 돌아다니는데

 진짜 사람들 사이에서 밀려 다녔다. 


치안은 걱정안해도 될거같다. 




다시 벨라지오 호텔 앞으로. 


밤에는 여기서 분수쇼가 열린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한타임 끝날때쯤 가 있다가 

사람들 빠지면 그때 앞에 자리 잡고 

기다리면 제대로 볼 수 있다. 




밤에 하는 무료 쇼니 꼭 볼것!




분수쇼를 보고 맞은편인 

플래닛 헐리우드 리조트로 들어갔다.


 여기도 베네시안 처럼 안에 쇼핑몰이 있다. 





명품보다는

 ABC마트 세포라,베스앤 바디웍스, H&M 같은

 좀 친숙한 매장들이 많다.


그리고 그 유명한 고든램지 버거도 플래닛 헐리우드에 있다.





여기도 밤인지 낮인지 분간이 안되는구만.


 베네시안이 베니스가 컨셉이라면 

여기는 미국 서부 마을이 컨셉이었다. 




한바퀴 동그랗게 돌게 되어있어

 베네시안 보다는 덜 헤매었다.




한바퀴 돌고 나오는데 신기한 가게가 눈에 들어왔다. 


팁시 로봇(Tipsy Robot)라는 로봇 카테일 바였다. 





나도 한잔 해볼까나~ 


자리에 앉아서 주문은 터치패드로 하면 된다.


 모히또 한잔에 17달러라니. 


인건비도 안들텐데 디게 비싸네. 


메뉴를 선택한후 기본베이스에

 내가 원하는 샷을 추가 할 수도 있다. 


나는 그냥 암것도 추가안하고 기본으로 주문했다. 


웃기는건 결제할때 팁도 같이 결제를 해야 한다. 


로봇이 카테일을 다 만들면 인간인 

웨이터리스가 칵테일을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그냥 내가 가져다 먹음 안될까요?



자 주문들어갔으니 만들어 보시게나.




쉐킷~쉐킷~




모히또 나왔습니다. 


기본으로 했는데 배합을

 어떻게 했는지 상당히 맛있었다. 



칵테일을 마시면서 

다른사람이 주문하면 또 로봇 카테일 쇼를 구경 하면 된다. 


나같이 혼자 온사람이 한잔 하기에 이만한데가 없었다. 


우리나라에도 들어왔음 좋겠다. 




휴..이젠 정말 숙소로 돌아가야지. 


정말 하얗게 불태웠다.ㅎㅎ